제31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제조업부문 대통령표창 - 포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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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12 경영전략’으로 경영효율성 대폭 향상 “지난해 생산성총액은 2002년 대비 62% 향상된 1,165억원이고, 1인당 매출액도 79% 상승한 4.3억원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동력은‘Vision 2012 경영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한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포스콘의 1인당 매출액은 2002년 2.4억원이던 것이 2004년에는 3.5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4.3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1인당 부가가치로 따졌을 때, 116백만원(2006년)으로 2002년 대비 87%(62백만원) 향상된 수준이며, 경제적부가가치(EVA)는 2002년 22억원에 비해 무려 1,068%나 상승한 257억원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다.
또한 영업이익은 2002년에 비해 486%나 상승한 41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최병조 대표는“6시그마를 기본으로 한 우리 회사의‘Vision 2012 경영전략’은 많은 부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낳았다”면서“이로써 산업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명실상부한 선두기업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주)포스콘의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22.6%로 2002년 대비 163% 상승,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안정적인 기업 성장을 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포스콘형 6시그마’모델 개발 포스콘 최병조 대표는“2004년 6시그마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전개해왔다”면서“이후‘포스콘형 6시그마’로 불리는 모델을 개발해 혁신과제를 정착시키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성과는 가히 대단하다. 경영혁신을 위해 수행한 과제만 140건(6차 Wave)에 이르며, 시행 이후 불량 개선율이 평균 70%, 재무성과만도 194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식등록건수는 12,673건이며, 연평균 18회의 지식교류회를 개설했으며, 연평균 41건 교류회의 지식을 등록했다.
지난해 이러한 지식활용 실적을 업무에 적용한 것만도 2,046건이며, 지식추천활동 205,523회, 지식조회 15,236건에 이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포스콘은 첨단 자동화기술을 통한 대형 국가기간 사업의 성공수행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 동안 외국사에 의존해 오던 포스코 설비 자동화를 위한 제어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해 국가기간 산업인 철강산업을 글로벌화 하는데 확고한 기반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BHS) 1단계(1996년) 및 2단계(2004년)의 성공수행으로 국가 항공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인천국제 공항이‘2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투명경영 및 중소기업 상생경영 실현 "투명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과 구매시스템을 도입했고, e-Procurement를 통한 온라인상에서 투명한 계약을 집행해 공급사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상생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은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그래서 행동으로 본보기를 보여준 (주)포스콘의 사례는 더욱 값지다. 이 회사는 공급사와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현실을 상생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계약보증금 면제 대상을 확대해 재정적인 부담을 완화했다. 이는 최근 2년간 127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하도급 공정거래를 철저히 준수하고, 하도급 대금을 평균 70%이상 현금으로 지급해 공급사들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하는 등 상생경영 실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노사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 (주)포스콘은 노사분규가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1979년 글로벌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자동화부문 계열사로 설립한 이래 지난 27년 8개월간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었다. 최 대표는“회사를 비롯해 전 임직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무엇보다 그 바탕에 있는 ‘신뢰’가 지금까지의 노사화합을 지속시켜온 열쇠”라고 설명했다. 포스콘은‘하나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노사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하나로 협의회는 임금조정을 비롯한 일체의 사항을 지난 3년 연속 회사로부터 위임받아오고 있다. 연간 4회 정도 진행되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크고 작은 개선점에서부터 성과와 직결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데, 무엇보다 최병조 대표의 현장 방문은 현장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포스콘인 문화서약’을 가져 화제를 모았다.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행사에서 이 회사는‘투명한 회사, 출근하고 싶은 회사, 직원 모두의 행복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다졌다. 이 회사는 서약에서도 밝혔듯이 ‘가족’의 가치를 중시한다. 나의 가족과 직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하는 최병조 대표는 “고객과 더불어 가족에 대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한 강조는 그만큼 가정생활이 직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만족경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강화
그 원인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하는 최병조 대표는 “2002년 4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48억원으로 늘렸다”면서“이는 매출액의 1.3%이며, 경쟁업체 평균대비 0.9% 향상된 수준”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특히 고객만족도가 2004년 76점이던 것이 지난해 88점으로 높아졌다는 면에서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2003년 73점에서 2006년에 80점으로 향상되었으며, A/S에 대한 만족도는 82점(’03년)에서 88점(’06년)으로 향상되는 등 전반적인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회사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도 놓치지 않았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구성한‘포스콘 봉사단’은 2004년에 분기별 1회에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지난해에는 월 1회로 늘렸고, 올해 월 2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위치한 서울, 포항, 광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여름철 태풍피해가 심각했던 포항의 동해면, 신광면, 그리고 오천읍 등지에 임직원들을 파견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게다가 성모자애원과 다니엘 복지원 등 지역 복지시설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최고 “포스콘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스템 엔지니어링 분야 국내 최고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7년간 포스코 철강설비에 전기, 계장, 컴퓨터를 이용한 설비제어기술인 EIC 기술력을 제공해 설비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회사로 우뚝 서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최병조 대표는“포스콘은 1979년 11월 설립된 이래, 그간 외국사에 의존해 오던 포스코 철강설비 자동화를 위한 제어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국산화해 국가기간 산업인 철강 산업을 글로벌화 하는데 확고한 기반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특히 이러한 기반기술을 통해 지난 1996년부터는 물류, 철도, 발전, 에너지 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2002년 이후 연평균 18%의 괄목할만한 매출성장을 달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창출과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주)포스콘은 연간 20%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2년 에는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고“기술을 바탕으로 한 강한 회사”“고객의 성공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회사”로의 성장을 약속하고 있다.
(자료원: 제31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자료집 8~9 쪽 http://award.kpc.or.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