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해를 보내면서
2007년 한해를 보내면서 |
인천공항 2단계 수하물처리시설사업 건설현장에서 동분서주한 기억뿐인데, 벌써 한해를 마루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앞섭니다.
처음엔 어떻게 해쳐 나가야 하나 하고 암담했습니다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아 열정적으로 맡은 바 업무에 몰입한 결과 주요 공정을 준수할 수 있었고 공항공사와의 반목과 불신의 장벽을 허물고 품질시공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보았고 지난 12월20일과 27일 공항공사 부사장님과 운영준비단장, 기술사업단장 입회하에 있은 두차례의 시험운영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우리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를 생각하면 흐뭇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아쉬움과 어리숙함에 숙연해지기도 하고, 좀 더 지혜롭고 알맞게 조절하고 조정하면서 감성보다 이성으로 현실을 제어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그리고 때론 좀 더 고민하고 신중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소망이 있어 자만하지 않게 되고 지키지 못한 약속이 있어 더욱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며칠 안남은 2007년, 보다 뜻깊은 일들로 정리되시고,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보내시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긴장도 푸시어 몸과 마음의 여유도 찾으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2008년에도 당당한 마음 가짐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시고 각자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무엇보다도 소중한 건강과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기원 드리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1월2일 다시 뵙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07년 12월28일 포스콘 상무이사 김영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