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서비스 우수사례 유럽 학술기관 등재

인천공항, 서비스 우수사례 유럽 학술기관 등재

천지일보 2012년 11월 28일 (수) 18:02:44   이경숙 기자 thetop80@newscj.com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공항의 서비스가 유럽의 권위 있는 학술기관에 우수사례로  등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럽 비즈니스모델 연구회(ECCH: European Case Cleaning House)에 ‘인천공항: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운영관리’라는 사례로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1973년 최초로 설립된 ECCH는 유럽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모델 스터디그룹으로서 경제 분야를 포함해 경영관리, 마케팅전략 및 실행 분야 등 산업전반에 걸쳐 우수한 사례를 평가·수집·공유해 오고 있다. ECCH는, 개항 시 여러 가지 주변의 우려를 이겨내고 현재 세계 최고 공항으로 등극하기까지의 인천공항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ECCH가 인천공항을 등재한 이유에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세계 다른 공항과  차별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천공항은 협력사와 함께 서비스 목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공항 운영과 관련된 모든 구성원들이 최고의 공항을 운영하기 위한 개선노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공항서비스평가에서 7연속 세계 1위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세계 최고의 서비스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채욱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ECCH의 우수사례 등재를 계기로 공항 업계를 넘어 학계의 연구와 기업의 벤치마킹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공항 운영 서비스를 유지하는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공항 운영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와 서울대 경영대학은 산학협동으로 이번 우수사례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