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야기

윤리규범준수 협조서한

오디오전도사 2006. 8. 24. 18:15

윤리규범준수 협조서한
(2004.1. 김영남)

 

안녕하십니까?
광양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장을 맡고 있는 김 영 남 입니다.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에도 뜻하시는 바 모든 소망을 이루시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내외의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포스코가 창사 이래 최고이자 세계 철강사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포스코를 늘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아껴주시고 지원해 주신 관계회사 임직원 여러분과 저희 포스코 임직원들의 땀과 혼이 함께 이루어낸 자랑스런 결과입니다. 지면을 빌려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지난해 6월2일 윤리규범을 선포하고 지금까지 6개월여 동안 제도와 체계를 정비하고 기업윤리 실천의 생활화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택에 기업윤리가 기업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고 금년에는 기업윤리가 포스코의 기업문화로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강도를 높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윤리경영은 가장 크고 높은 경영의 가치이지만 그 실천은 우리 일상의 지극히 작은 일에서부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가는데서 시작합니다. 저희가 윤리경영을 통해 진정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자리잡는데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더불어 감시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상호간의 노력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한 공동의 이익을 가져오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우리 모두에게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설날을 맞이하여‘윤리규범을 지키는 깨끗한 설날, 이웃과 나누며 함께하는 따뜻한 설날’의 의미를 담아 ‘깨끗하고 따뜻한 설날’캠패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추석에 이어‘선물 주고받지 않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저희 직원들의 비윤리적 사례가 있다면 기업윤리상담센터로 제보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미풍양속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시어 택배나 소포로 회사나 집으로 보내주신 모든 선물을 수거하여 회사비용으로 발송인에게 반송처리 하고 있으니 상호 언짢아 하거나 번거로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반송이 불가한 물품이 있다면 모아서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탁할 것입니다.

 

거듭 부탁드리오니 저희 직원들의 윤리규범 실천의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회사 여러분들이 적극 도와주십시오. 저희 직원들이 마음이 여려 거절을 하지 못하고 윤리규범을 어겨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직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회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여러분께서 꼭 지켜주셔야 할 몇가지 사항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 만일 저희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어떠한 형태의  대가를 바라는 직원이 있는 경우에는 신고해 주시면 발본색원하여, 깨끗하고 좋은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도록 하겠습니다.

 

○ 따라서 저희 직원은 업무와 관련이 있는 이해관계자로부터 일체의 선물이나 향응을 제공하거나 받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 앞으로는 선물이나 향응 제공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만일, 저희 직원이 귀사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을 수수하는 경우나, 인당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모임이나 과도한 향응을 제공받았을 경우에 처벌 대상이 되어 불이익을 당하게 되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또한 저희 직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관계회사는 회사의 물품구매계약 일반약관에 의거하여, 계약해지 및 향후 2~5년동안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음도 알려 드립니다.

 

아무쪼록 갑신년 새해에도 관계회사 여러분들이 하시는 모든 일이 더욱 번성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히시기를 기원하면서 지난 한 해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4. 1. 7.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기제어설비부장 김 영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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