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를 자주 켜거나 끄면 진공관의 수명이 단축 됩니다.
진공관의 수명을 이야기 할 때, 2,000시간, 5,000시간 등으로 이야기 하곤 합니다. 이것은 진공관이 작동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동작시킨 상태에서의 수명을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오디오용 진공관에 있어서 수명이란 천차 만별 입니다. 라디오용으로 사용하는 진공관의 수명은 매우 긴 반면에, 파워앰프나 프리앰프에 사용되는 진공관은 상대적으로 매우 짧습니다. 그리고 진공관 앰프의 부하 정도에 따라 달라 집니다. 즉 앰프에 따라 진공관을 가혹하게 동작시키는 앰프가 있는데, 이 경우에 진공관의 수명이 단축되고 잡음에 취약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급적 진공관 앰프를 자주 on/Off 하지 마십시오. 진공관은 히터전원이 충분히 가열되어, 전자의 방출이 활성화 되었을 때, 플레이트 전원이 공급 되어야 정상적인 작동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히터가 충분히 가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압의 플레이트 전원이 공급되면, 진공관은 많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수명을 단축 시키므로, 갑자기 작동 불능이 되거나, 특성이 감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주 앰프를 켜고 꺼는 것 보다는, 장시간 동작을 시키는 것이 수명에 더 유리 합니다.
파워앰프가 고정 바이어스 방식인지, 또는 자동 바이어스 방식인지 확인하자.
진공관 앰프를 사용 하다보면 여러 진공관 중에 하나의 진공관이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장시간 사용에 의한 것이라면, 모든 진공관을 교체하여 주면 됩니다. 그러나 사용한 지 몇주 또는 몇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끔 돌발적으로 하나의 진공관이 작동 불능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하나 만을 교체 하여야 하는지, 또는 전부를 교체 하여야 하는지 고민스런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그널 튜브(signal tube), 즉 프리앰프의 진공관이나 파워앰프 초단관은 손상된 하나의 진공관 만을 교체 하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출력관 처럼 병렬 연결 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직렬로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다만 좌우 스피커의 음질 밸런스를 위해 같은 회사의 동일 제품으로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파워앰프는 출력관이 4개인 푸시풀 회로와 출력관이 8개인 파라 푸시풀 앰프가 있는데, 이는 다시 출력관 바이어스를 강제적으로 조정 할 수 있는 고정 바이어스 방식과 바이어스를 회로상에서 자동적으로 콘트롤 해 주는 자동 바이어스 방식으로 나누어 집니다. 푸시풀/파라푸시풀 고정 바이어스 방식의 앰프는 출력 진공관 간의 전기적인 특성이 큰 차가 없다면, 즉 페어 편차가 20% 정도이면, 병렬 연결된 2개의 진공관 중 하나만을 교체 하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회로상에서 자동으로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자동 바이어스 방식의 앰프는 가급적 Ip/Gm 값이 15% 이내의 선별 페어관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출력관을 장시간 사용 했다면, Ip와 Gm값이 감퇴되는 경우가 많아 교환 할 신품 출력관과 페어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사용중인 나머지 출력관을 신품 페어관으로 교체 하거나, 사용 중인 나머지 진공관을 재 측정하여 특성이 동일한 수치의 진공관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관 명관은 고가이므로, 정밀 테스트에 의한 검증된 페어관을 사용하자.
출력관은 필히 페어(pair) 매칭된 진공관을 사용 하여야 합니다. 신관과는 달리 구관 명관은 페어 출력관을 구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30~40년 묵은 군용 테스트기로 측정 할 경우 페어를 정확히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구관은 고가이므로 더욱 페어 매칭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페어가 맞지 않으면 쉽게 진공관이 손상 되거나 앰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페어 출력관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Cross Distortion을 제거하기 때문에 보다 나은 sound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출력관을 보호 하므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셋째, 페어관은 진공관에 별도의 Ip와 Gm값이 기재 되므로 출력관 교체 및 보수에 유리 합니다.
가능 하다면 진공관을 에이징 하여 사용 하자.
진공관 에이징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진공관을 제대도 숙성 시키면 음질과 수명이 개선 되는 것은 확실 합니다. 여러분이 새차를 구입 하였다면 바로 100Km/h의 속도로 달리지는 않을 것 입니다. 처음에는 조심 스럽게 서행으로 주행을 하고, 그 다음에는 중간 속도로, 마지막에는 고속도로에서 최고속도로 달려 엔진의 길을 들일 것 입니다. 만일 이런 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몇 달 후에는 같은 차 임에도 불구하고 엔진 성능에서 많은 차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진공관을 구입하여 자동차와 같은 절차를 밟아서 사용하고 계십니까? 대부분은 바로 진공관을 꼽은 다음에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것 입니다. 특히 KT88, 6550, EL34, 300B와 같은 출력 진공관은 약 400v의 고압에서 고전력으로 동작 합니다. 진공관을 구입 하자마자 작동 시키는 것은 방금 구입한 차를 10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것과 똑 같습니다. 이 같은 과부하는 진공관의 수명을 단축 시키고 음질을 거칠게 만듭니다. 따라서 진공관은 에이징을 시킨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징에는 히터 에이징과 플레이트 에이징이 있습니다. 음질을 개선 하기 위해서는 이 2가지 만을 행 하여도 되지만, 보다 확실한 에이징을 위해서는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숙성과정이 필요 합니다. 즉 진공관 숙성기로 히터와 플레이트 에이징 외에 진공관 제조시에 발생된 자력과 전극 자체에 내재 응집된 자기장 및 저항분을 제거 순화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칠때 확연한 음질 향상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적당한 진공관을 선택하자.
진공관은 용도에 따라 적절한 관을 선택 하여야 합니다. 출력관(power tube)이 푸시풀 회로(push-pull circuit)에서 사용되는 경우는, 가능한 페어 메칭(pair matching)된 관을 사용 하여야 합니다. 물론 파워앰프 자체에 바이어스(bias) 조정을 할 수 있는 고정 바이어스 방식의 앰프는 다소 페어 편차에 여유가 있으나, 이 방식도 페어 체크된 진공관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프리앰프의 경우는 포노와 라인부의 증폭 게인이 파워앰프에 비해 높으므로, 특히 포노부는 잡음 선별된 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력관과 달리 초단 드라이브관은 각각의 진공관이 정확히 페어일 필요는 없으나, 쌍 3극관인 경우는 진공관 내부의 페어 값이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6DJ8/6922/ECC88관은 잡음 및 포닉에 매우 취약한 진공관이므로, 프리앰프의 포노에 사용 할 경우에는 필히 골든드래곤과 같은 선별관을 사용하거나 진동 방지링을 끼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량 소켓을 사용하면 진공관이나 앰프가 손상 될수 있으니 주의 하자.
진공관 불량의 많은 원인은 진공관 핀이 소켓에 제대로 접속되지 않아 발생 합니다. 접속은 미묘해서 진공관을 가려 어떤 진공관은 작동이 되고, 어떤 진공관은 작동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진공관 앰프를 오래 사용하면 소켓이 헐거워 지거나 이물질이 끼어 접점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접점이 좋지 않으면 작동이 되지 않거나, 작동이 되어도 잡음 또는 이상 가열이 되어 수명이 단축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바늘로 소켓 접점을 오무리고 BW-100과 같은 접점 부활 스프레이로 청소 한 다음에 사용 하거나, 신품 소켓으로 갈아 주어야 합니다.
진공관 핀의 이물질을 제거한 후 사용하자.
진공관은 소모품이므로, 즉 백열전구와 같이 한순간에 작동 불능이 될수도 있습니다. 진공관을 좋은 음질로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진공관 핀(pin)의 이물질을 제거하여 진공관 소켓과의 접촉을 좋도록 하여야 합니다. 특히 수십년 전에 제조된 구형 빈티지관(vintage tube) 들은 보관 상태에 따라 핀에 녹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휘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전기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를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특히 6X4, 12AX7, 6DJ8, 12AT7와 같은 7-9핀형의 소형 MT관은 소켓 접촉 불량이 많아 작동이 되지 않거나, 잡음이 발생 될 수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 하여야 합니다.
출력 진공관에 발생되는 파란 불빛은 나쁜 것이 아니다.
출력 진공관을 보면, 파란 불빛 덩어리가 진공관 내부에서 흐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것이 진공관의 수명과 음질에 좋은 것인가에 대한 것은 명확하게 밝혀 진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발생되던 아니던 간에, 진공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진공관의 필라멘트에 불이 켜져 있어도 작동되지 않는 진공관 일 수가 있다.
싱글앰프는 채널당 하나의 출력관을 사용 하므로, 한 개의 출력관이 작동되지 않으면, 한쪽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출력관이 채널당 2개 이상 씩 사용되는 푸시풀 앰프는 하나의 출력관이 작동되지 않더라도 스피커에서는 소리가 날 수가 있습니다. 이때 음의 박력이 떨어지고 음의 밸런스(balance)가 맞지를 않게 됩니다. 문제는 출력관이 작동되지 않더라도 필라멘트(히터)가 끊어지지 않으면 외관상으로 작동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 경우는 출력관을 만져보면 상대적으로 많이 뜨겁지 않는 출력관이 있습니다. 이 진공관을 작동불능 출력관으로 의심을 하고, 진공관 테스터로 체크 하여야 합니다.
기타앰프 진공관과 하이파이 진공관은 무엇이 다른가?
기타앰프는 PA적인 성격이 강하며, 고 출력을 위해 정격을 넘어선 고압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독특한 음향효과를 얻기 위해, 매우 가혹한 조건에서 동작시켜 오버 드라이브(over-drive)나 디스토션(distortion)을 얻습니다. 오버 드라이브란 앰프의 볼륨을 최대로 하여 회로에 과부하를 걸어 출력신호를 찌그려서 잡음이 섞이게 만드는 음향효과를 말 합니다. 디스토션이란 입력신호에 미리 과부하를 걸어서 오버 드라이브 보다 찌그러짐을 강화시키는 효과 입니다. 따라서 기타앰프용 진공관은 고압 및 열적 안정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타앰프 선별관을 생산하는 미국 Ruby Tubes, Groove Tube와 같은 회사는 고압 안정성이 뛰어난 러시아 소브텍, EH, 스베트라나 진공관을 골라 기타앰프용 선별관으로 공급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고압 안정성이 높은 진공관은 음의 섬세함이 떨어지고 반응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고압 및 열적 안정성도 중요 하지만, 그 보다는 음의 해상도나 반응이 섬세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홈 오디오에서는 유리 합니다. 이 때문에 기타앰프와 하이파이 사용자 간의 진공관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가 발생 되기도 합니다.
정류관은 가능한 앰프 매뉴얼에서 규정한 동일 형번의 관을 사용하자.
정류관은 교류를 직류로 바꾸어주는 다이오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정격 규격의 제품을 사용 하여야 앰프의 무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5U4, 5AR4, 5R4와 같이 서로 호환 될 수 있는 진공관이 있으나, 이들은 서로 간의 전기적인 특성이 완벽하게 같지는 않으며, 앰프의 전원회로에 따라서는 사용 해서는 안될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정류관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는 앰프의 휴즈가 단락 되거나, 앰프, 진공관 또는 스피커에 무리를 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디오 제작자의 조언을 구한 후에 사용하기 바랍니다.
빈티지 앰프의 진공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앰프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많은 진공관 오디오 매니아들은 과거 60~70년대 이전에 생산된 빈티지 앰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빈티지 앰프는 현대 앰프로서 흉내 낼수 없는 특유의 멋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사용하면 많은 부품이 열화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해 콘덴서의 열화기간을 20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콘덴서와 저항도 40년을 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빈티지 앰프의 부품들이 사용불능 상태에 있으며, 이것은 결국 해상력의 저하와 험의 발생 그리고 진공관의 손상을 가져 옵니다. 따라서 빈티지 앰프에 진공관을 사용하는 경우는 콘덴서에 누설 전류가 없는지, 저항이 열화되어 과도한 전압이 진공관에 걸리지 않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관은 제조 회사에 따라 핀(pin)의 굵기가 다소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핀이 소켓에 제대로 삽입되지 않으면 진공관이 작동되지 않거나 잡음 또는 이상 가열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진공관의 핀 규격은 세계기준에 의해 정해져 있으나 회사마다 약간의 허용편차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핀이 다소 굵은 경우는 진공관 소켓에 삽입시 뻣뻣 하므로, 가이드와 핀구멍을 소켓에 정확히 맞춘 다음에 부드럽게 흔들면서 삽입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핀이 가늘면 소켓이 헐거워 접촉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소켓 내부의 접점을 오므리거나 진공관 핀을 가지런히 편 후에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핀 굵기가 서로 다른 Ei-elite와 Ei 구형 ECC83의 그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중고 앰프를 구입하면 사용 하기 전에 진공관을 체크하자.
중고 앰프를 구입 할 때, 앰프의 외관과 내부는 꼼꼼히 확인하는 반면에, 장착된 진공관의 성능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 앰프의 진공관은 그 상태를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에, 필히 구입 전 또는 구입 후에 진공관의 상태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공관의 Gm과 Ip 그리고 페어는 맞는지, 그리고 동일한 회사의 진공관으로 페어가 구성되어 있는지를 확인 하여야 합니다.
앰프의 전원을 켤 때 순간적으로 진공관 밑바닥이 밝아지는 것은 이상이 아니다.
진공관 앰프를 처음 작동시, 순간적으로 진공관 밑바닥이 밝아졌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12AX7, 12AU7, 6DJ8과 같은 9핀 초단관에 많이 볼 수 있는데, 순간적으로 히터에 전원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상 때문으로 생각 됩니다. 전열선 난방기구를 처음 켰을 때, 전열선이 순간적으로 밝아졌다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이와 같이 진공관의 개별 차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수 있으며, 진공관의 성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프리앰프에는 저잡음 관을 사용하자. 진공관을 사용 하는데 있어서, 출력관의 밸런스 문제와 함께, 초단관의 잡음(noise)과 험(hum)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잡음과 험은 진공관 자체의 결함에 의한 문제점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잡음 및 험이 제로인 진공관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문제가 복잡하여 집니다. 왜냐하면 잡음이란, 프리앰프의 증폭 및 부하의 정도, 진공관의 종류, 파워앰프의 특성 그리고 스피커의 민감도에 따라 잡음과 험이 스피커로 나타날 수도, 또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잡음과 험은 시스템에 따라 상대적이므로, 동일한 진공관을 사용 하더라도 사용 시스템에 따라 잡음이 들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가급적 구관이나 벌크관(bulk tube) 보다는 선별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진공관 앰프에 잡음이 발생 할 경우에, 잡음 진공관을 찿는 방법은 먼저 의심나는 진공관을 왼쪽 또는 오른쪽 채널로 옮겼을 때, 잡음이나 험이 문제의 진공관을 따라 다른 채널로 옮겨 가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모양이 같다고 같이 사용 할 수 있는 진공관은 아니다. 진공관 중 9핀 MT형의 초단관들은 서로 모양이 비슷 합니다. 또한 핀 극성도 같은 경우가 많아 서로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공관으로는 12AX7, 12AU7, 12AT7, 12AY7, 12AZ7, 5751이 있습니다. 이들 진공관은 핀의 배치(pin out)는 같으나, 증폭율, 전류량, 내부저항들이 다소 다릅니다. 경우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즐기기 위해 형번이 다른 진공관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용자가 진공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 진공관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형번의 진공관이 뒤바뀐 경우도 흔히 발견 됩니다. 매뉴얼에서 지정하지 않은 진공관을 사용할 경우에 앰프나 진공관에 치명적인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회로상에서 정해진 진공관을 사용하기 바랍니다. <오디오소리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http://cafe.daum.net/audioso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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