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벨트 입찰 3개 컨소시엄 도전장
포스코ICT, 한진중공업, 현대 로템 제안서 제출
85점 이상 점수 업체 '최저 가격제' 이달중 선정
경인일보 기사입력 2013-09-10 21:04:07
차흥빈 기자 sky@kyeongin.com
인천공항 3단계 공사 가운데 사업비 2천380억원 규모의 수하물벨트 사업 입찰에 국내 3개 컨소시엄이 경쟁에 나섰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사업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까지 포스코ICT 컨소시엄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 현대로템 컨소시엄 등 국내 대기업을 주축으로 한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는 외국의 수하물벨트시설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입찰에 나섰다.
수하물벨트는 제2터미널내의 승객 수하물처리는 물론 현재의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수하물을 수송하는 공항내의 핵심시설 중 하나다.
수하물벨트 입찰은 심사위원들 평가에서 85점 이상 점수를 얻은 업체가 가격입찰 자격을 얻게 되고, 가격입찰에서 최저입찰가를 써낸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최저가격 입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자는 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수하물벨트 입찰과 함께 현재의 터미널과 제2터미널을 오가는 셔틀트렌인(IAT) 및 수하물벨트(BHS)시설이 지나는 지하구조물 공사도 이달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전체 공사금액이 지급자재를 포함해 1천290억원으로, 오는 13일 가격입찰을 마치고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현재 1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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