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을 갖는 리더십 |
“당신은 리더십을 가진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으레 사람들은 뒤로 빠지곤 합니다. ‘리더(Leader)’라는 단어가 부담감을 안겨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리더’는 ‘지도자’라는 등식을 인식한 탓도 있지만 요즘 같은 때 지도자로서의 리더가 되려는 것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리더십’은 이제 경영 용어로서가 아니라 일반인들의 인생 관리를 위한 일상용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도 개개인을 성공하는 리더로 만들려는 것이 아닙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사람에겐 일생 동안 수많은 선택의 자유를 누릴 기회가 있고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오직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때문에 “나는 주도적이 됨으로써 좀 더 자유로워지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리더십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언행일치가 리더십의 기본
스티븐 코비 박사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열매를 얻으려면 씨를 뿌려야 하는 자연의 법칙처럼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법칙, 즉 ‘원칙(Principle)’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인관계를 맺으며, 서로 동시에 이익을 얻음으로써 성과를 향상시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원칙 중심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도 ‘성공’이라는 단어에 우리는 또 한번 부담을 느낍니다. 무엇을, 얼마나 해야 성공하는 것인지 목표를 세우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식중심 경제시대에서의 성공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이 소유한 강점과 가치관, 그리고 일을 최선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폴레옹, 다빈치, 모차르트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성취자들은 부지런히 자기자신을 관리해 왔습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을 위대한 성취자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어느 정도의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 까지를 포함해서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배워야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적성이 있고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분야에 우리 자신을 소속시켜야 합니다. “기업체에서 일하는 것이 무슨 별 볼 일 있나”하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계속되는 직장생활 속에서 허덕이다 보니 우리는 입에 밴 소리가 ‘시간이 없다’는 말입니다. 무엇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일까요? 시간이 없다는 사람은 ‘방전된 배터리’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개발을 통한 끊임없는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쓸모 없는 인간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시기입니다.
리더십은 이제 자기 관리의 기본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에서 주인의식을 갖게 합니다. 회사 경영자들이 자주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바로 주인의식입니다. 주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회사가 성장 발전한다는 취지입니다. 이는 정말로 맞는 말입니다. 이왕 회사에 다닐 바에야 주인의식을 갖고 근무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사람
하지만 어떻게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갖게 하느냐 하는 것은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늘 지쳐있고 몸을 사리며 자기 개발을 하지 않는 주인(경영자 또는 관리자) 밑에서는 주인의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주인(경영자 또는 관리자)은 말과 행동,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스스로의 주인의식입니다. 직원들의 주인의식이나 회사에 대한 애정은 논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참여에서 나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좋아하란다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좋다고 주장하기 보다 대소사에 적절하게 참여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주인의식을 갖게 해야 합니다. 직원들 또한 주인(경영자 또는 관리자)를 믿고 평소에 자기 개발과 자기 관리에 나설 때 충전된 배터리로서 힘을 다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스스로 충전시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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